누리장나무는 그 잎이 매우 쓴 맛이나는 식물이다.
손으로 건드리기만 해도 손이나 옷에 쓴 맛이 난다.
그런 쓴 맛이 나는 식물인데도 그 잎이 부드러운 때는 나물로도 사용되고,
옛날에는 가을에 그 잎을 따서 솥에 넣고 푹 삶아서 나물로 무쳐 먹은 기억도 있다.
누리장나무
마편초과의 낙엽관목. 중부이남 지방의 계곡이나 산야지 등에서 자란다.
8~9월에 백색 꽃이피고 10월에 열매가 익는다.
열매가 익을 때는 꽃받침이 빨깋게 변하고 그 가운데 까만 씨가 익는 모습이
여름에 피는 꽃보다 더 예쁘다.
민간에서는 그 뿌리를 건위, 종기, 피부병 치료에 사용한다.
'이런 일 저런 생각' 카테고리의 다른 글
수세미오이 (0) | 2022.08.12 |
---|---|
사위질빵 (0) | 2022.08.11 |
8월의 명상--메일에서 (0) | 2022.08.10 |
파초 (0) | 2022.08.09 |
칸나 (0) | 2022.08.0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