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으악새 슬피 우는 가을인가요

아주 오래 전에 부르던 대중가요에 "아! 으악새 슬피 우는 가을인가요....." 하는 가사가 있었다. 그 때는 으악세가 새 이름인줄 알았엇는데 나중에 알고 보니 가을에 피는 억새를 가리키는 말이라는 걸 알게 되었다..그 노래 가사는 지금도 그렇게 불리고 있을 것이다. 오늘 웅천 들에서 억새를 많이 보았다. 같은 억세라도 새깔이 조금씩 달랐다.

붉나무 꽃

장복산 하늘마루 길을 걸으면서 언덕 위에 핀 크고 황백색 나무꽃을 보았다. 꽃이 귀한 가을 산에 저렇게 넉넉한 모습으로 피는 꽃이 무엇인가? 반가운 마음에서 카메라에 담았다. 이파리를 보니 붉나무가 아닌가. 붉나무를 자주 대하지만 남쪽지방의 산에서 가장 아름답게 가피는 가을의 단풍이 붉나무인 것만 알았으나 이렇게 아름다운 꽃을 본 기억은 없다. 붉나무 오배자나무, 뿔나무라고도 불린다. 내가 살던 의령 산골에서는 뿔나무 ,개옷나무라고도 불렀다. 옻나무과의 낙엽소교목으로 유독성 식물이다. 전국의 산야지에 자생한다. 8~9월에 황백색 꽃이 피고 단풍이 매우 아름다운 나무이다. 오래전 입안에 반점이 자주 생겨서 힘들다는 말을 들으시고 시골에 계시던 중형께서 붉나무 열매 삶은 물이 효과가 있다고 하시면서 보내주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