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 일 저런 생각

수세미오이

한길재순 2022. 8. 12. 14:17

'수세미'는 그릇을 씻는 주방도구이다.

언제부터인가 우리 주방에 그릇을 씻는 도구로 수세미란 식물의 열매에서

얻은 섬유질로 그릇을 닦기 시작하였다.

요즘은 플라스틱 계통의 재료로 만든 실로 짠 수세미를 많이 쓰지만 아직도

식물성 수세미를 고집하는 주부들도 많다고 한다.

(밭에 핀 수세미꽃)

 

수세미오이

 

 수세미외 또는 수세미로 로 불리는 외과의 1년생 초본이며 덩굴성식물.

열대 아시아가 원산지이며 관상용 및 약용식물로 쓰인다.

열매의 모양은 오이를 닮았으나 속을 꺼내어 수세미로 쓰기 때문에

이름이 수세미로 붙여졌다.

8월~9월에 황색 꽃이 피고 10월에 열매가 익는다.

어린 열매는 식용하며 수액을 화장수로 쓴다.

한방에서는 열매와 수액을 거담제 등 약재로 사용한다.

 

우리집 베란다에 핀 수세미꽃

수세미 열매는 거름을 많이 주면 엄청 크게 자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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