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인사이트아시아차마고도 제작팀 지음 윤영수 구성 '차마고도'
KBS 특별기획 다큐멘타리 차마고도를 책으로 만들어 발간하다.
세상에서 가장 높고 가장 오래되고 가장 아름다운 천상의 길, 5000Km를 가다.
실크로드보다 200년 앞선 , 인류 역사상 최고의 문명.문화. 경제 교역로 차마고도.(茶馬古道).
중국으 윈난,쓰촨에서 티베트 고원을 지나고 히말라야를 넘어 인도, 네팔로 이어지는 5000
Km의 대장정!
'차마고도'는 세계에서 가장 높은 곳에서 살아가는 사람들의 삶을 다룬 이야기다.
해발 4000m가 넘는 고원지대인 이곳에는 나무가 없다. 산등성이에 보이는 것은 풀과
바위뿐이다. 만년 설산의 얼어붙은 눈이 잇는 이 곳 고원에도 사람이 살고 있다.
제작진은 걸어서 혹은 말을 타고 5000m가 넘는 산을 무수히 넘으며 짧게는 1 주일 길게는
20일이 걸려 사람이 사는 마을을 찾아다녔다.
영하 30도의 추위에 순레자들과 동행하였다. 눈이 파붓는 11월에 눈이 파붓는 히말라야의
사선을 넘기도 하였다.
사선을 넘느 카라반의 삶도, 오체투지로 1년 가까이 라싸로 향하는 순레자들의 마음도
알것 같고, 水葬을 하고 鳥葬을 하는 티베트인들의 삶의 방식도 접했다.
차마고도는 중국의 차와 티베트의 말을 교역하던 길이었다. 지금은 험로에 자동차도 다니고
징창철도도 개통되어 많이 편리해졌고 오지도 개발하고 있어서 앞으로는 옛날의 차마고도의
모습을 보기가 어려울는지 모른다.
제1부 '지상에서 가장 높은 길' 에는, 차마고도 하늘을 넘는 길을 소개한다. 신이 내린 잎사귀
차에 대한 이야기, 그리고 설산을 넘어 티베트로 가다 에서는, 중국과 티베트의 역사와 차의 역사
에 대하여 소개한다.
제2부 '지상에서 가장 먼길' 에서는, 소금 호수와 소금마을의 이야기와 소금 무역에 대하여
소개하고,
제3부 '지상에서 가장 낮은 길'에서는, 부처에게 가는 길, 더꺼마을에서 라싸까지 230Km를
비가 오나 눈이 내리나 산길이나 계곡이나 3보 1 배를 하면서 5개월에 걸려 가는 고행을
하는 순례자의 이야기와 역사에서 사라진 신비의 불교 왕국 '구게'에 대하여 소개하고 있다.
지금은 중국에 편입된 티베트와 중국의 오지와 히말라야 산지, 그외에 지구상의 수많은
험지와 오지에서도 살아가고 있는 소수 민족들의 생활은 말로 다할 수 없는 고행이다.
그들은 왜 그런 험지에서 그렇게 어려운 생활을 하면서 살아가고 있을까.
그들은 살기좋은 곳으로 이주시켜서 살게 할 수는 없을까. 그냥 그런 생각을 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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