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를 잃지 마 어떤 순간이라도

조유미 에세이 '나를 잃지 마, 어떤 순간에도'

SNS 채널 '사연을 읽어주는 여자' 작가. 조유미는 공감과 소통으로 150만

 독자를 사로잡은 작가이다.

누군가를 사랑하기 전에 나를 사랑하는 일, 나를 안아주는

일을 소중하게 여기고,

사랑 때문에 물거품처럼 사라져가는 당신의 시간에 이 책을 선물한다고.

사랑하는 사람에게 좋은 사람이 되어주는 것도 중요하지만,

나 자신에게 좋은

 사람이 되는 것이 먼저라고 말합니다.

이해도, 배려도, 양보도 다 좋지만 자신을 잃어가며 베푸는 마음은

연애하는데는 덕이 될는지는몰라도

 인생에게는 독이 된다고 말합니다.

나는 당신이 사랑 때문에 사라지지 않았으면 합니다.

누군가를 사랑하더라도 당신을 지켜내며 사랑하면 좋겠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그 어떤 순간에도 나를 잃지 마세요. 내가 있어야 사랑도 있습니다.

95편의 주옥 같은 글이 모두 시처럼 감동을 줍니다.

 짧으면서도 감미로운 글입니다.

사랑을 하는 사람, 연애를 하는 사람들은 모두 한 번 읽어

보시면 멋진 사랑, 멋진

연애를 할수 있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나를 잃어버리지 말 것>

나를 잃어버리면서까지/ 누군가를 사랑하게 된다면

결국 그 사람은 나를 사랑하는 게 아니라/ 내 껍데기를 사랑하게 됩니다.

하고 싶은 이야기를 꾹꾹 참으면/ 그 순간은 모면할 수 있지만/

꽉 막힌 마음은/ 한 줌의 공기에도 터지고 맘니다.

삶은 상황을 억지로 버틴다면/ 그 순간은 넘길 수 있지만/

금이 간 마음은 / 조그마한 충격에도 깨지고 맙니다.

사랑은 맞춰가는 것이지/ 나를 포기하는 것이 아닙니다.

사랑 안에서/ 나를 잃어버리지 말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