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 일 저런 생각

이게 무슨 꽃이죠?

한길재순 2022. 4. 7. 19:38

월요 산행날.

우리 일행이 석동 어느 길 모퉁이를 돌 때에

담너머로 보이는 하얀 꽃을 보고나 한테 물었다.

 "이게 무슨 꽃이죠?"  "자두꽃이지요."

농장에서 자두를 가꾸고 있는 친구도 "어. 이게 자두꽃인가요?''

"나무에 따라 조금씩 꽃 색깔이나 

모양이 다른 것도 있지요."

(경화동 새마을 동네의 자두나무꽃)

장미과의 낙엽교목. 자도나무, 오얏나무라고도 부른다.

속담에도 나오는 오얏나무가 자두나무라는 걸 오늘 이 글을 쓰면서

처음 알았다.   

중국이 원산이고, 4월에 백색의 꽃이 피고 7월에 열매가 익는다.

붉은색. 노랑색 열매가 있으며 새콤달콤하다.

 

"오얏나무 아래서 갓끈을 고쳐 매지말라."

의심 받을 행동을 하지 말라는 속담이다.

 

경화동 포스코 아파트 자두나무꽃

석동 어느 집의 자두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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