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 일 저런 생각

액티브 시니어 김형석 교수의 충고

한길재순 2021. 4. 17. 19:18

'액티브 시니어' 김형석 교수의 충고

만 101세인
김형석 연세대 명예 교수는
'액티브 시니어'의 대명사이다. 그는
80대 중반이 되면 대개 혼자가 되는데
홀로 남은 이에게 재혼을 권한다고 말했다.
재혼이 어려우면 연애라도 하라고 했다. 그는
80대 중반까지는 남성성을 유지한다고 털어놓았다.
90세가 되면 그마저 잃게 된다고 덧붙였다. 100세
시대, 곱게 나이 들어가는 건 누구에게나 만만치
않은 과제다. 무엇보다 노인 빈곤의 나락에
떨어지지 않아야 할 것이다. 더불어
노욕과 노추를 피해야 한다.
- 이필재의《진보적 노인》중에서 -


* 장수 시대입니다.
그 대표적인 상징 인물이 김형석 교수입니다.
그로부터 배울 점은 건강하게 장수하는 것입니다.
육체의 건강도 중요하지만 정신의 건강은 더 중요합니다.

 

100세를 넘기고도 신문에 칼럼을 쓰시고 강연을 하러 다니시고,

윤석렬 전검찰총장에게 멘토를 하고

항상 웃는 모습으로 여러 사람들에게 좋은 말씀을 해 주시는

김교수님은 하나님의 특별한 은사를 받은 분입니다.

90을 넘긴 유명 인사들도 더러 있지만 몸과 마음이 모두

그분처럼 건강한 사람은 많지  않습니다.

욕심을 낸다고 모두 그렇게 될 수도 없고 노력한다고 모두 그렇게

되지는 않을 것입니다.

결코 나이들어 노탐을 하거나 노욕을 부려서는 안 됩니다.

물질도, 건강도, 명에나 지위도 욕심을 내는 것은 금물입니다.

그렇게 하면 노추가 되기 십상이지요.

 

 건강을 위해서 절절한 영양을 섭취하고 적당한 운동을 하면,

하지 않는 사람들보다는 좋아진다고 하지요.

요즘은 카톡으로 전달되는 건강법이 날마다 전달됩니다.

매우 간단한 일들이라 하나라도 실천하는 도움이 되겠지요.

나이 들어 인색하샤도 안된다고 하지요.

말은 줄이고  지갑은 쉽게 열어야 친구들에게나

후배들에게 좋은 사람으로 대접을 받을 수 있습니다.

내 주변엔 그런 분들이 많습니다.

오늘 점심 모임에서도 자기 차레도 아닌데도 비싼 생선회를

주문하고 돈을 계산하였으며, 젊은이들이 찾는 카페에서

맛없는(?) 커피를 사신  선배가 있어요.

어제 별로 생각지도 않은 땅을 예상보다 큰 가격에 처분하였다고 하네요.

그분은 게이트볼 장에서도 자주 지갑을 열어서

회원들에게  존경을 받는다고 합니다.

 

요즘 몸이 조금 찌부둥해서 마음으로 걱정이 되기도 하지만,

이 나이에 이 정도 건강한 것만도 다행이라 생각하고

일상을 그대로 유지하려고 합니다.

어제 월요산행날, 친구들과 어울려 숲속길을 걷고 나니

몸이 정상으로 돌아온 것 같습니다.

오후에 밭에 나가 채소에 물도 주고 나물도 뜯어왔습니다.

"항상 기뻐하라. 범사에 감사하라."

성경에 있는 말입니다.

날마다 그렇게 살려고 기도하면서 노력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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