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 일 저런 생각

골목길에서

한길재순 2021. 4. 11. 16:22

 

봄이면 꽃이 피고

 우리는 예쁘게 핀 꽃을 만납니다.

 꽃을 보고 좋아하는 사람들의 마음은

밝고 맑고  착해집니다.

길을 가다가 활짝 핀 봄꽃이 보이면

걸음을 멈추고

폰으로 그 모습을 담습니다.

혼자만 보기에 너무 아까워

메일로, 까페로, 카톡으로

멀리 멀리 보냅니다.

향긋한 봄꽃 향기에

사랑과 우정을 담아서 보냅니다.

지금 하십시오.

꽃을 피우고 싶으면 뜰로 나가 나무를 심으십시오.

심지 않은 이상 언제나 꽃을 바라보는 사람일 뿐

꽃을 피우는 사람은 될 수 없으나까요.

(고도원의 마음 풍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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