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 일 저런 생각

12사범 가을나들이

한길재순 2019. 10. 26. 13:49

2019년 12사범 부산 경남 동기들의 가을 나들이.

10월 25일 금요일 오전 9시경 부산 강서구청 앞에서 출발, 9시 40분경 창원 친구들이 함께 하다.



오늘 참가 회원은 남자 16명, 여자 17명모두 33명이었다.

갑자기 일이 생겨 함께 하지 못한 친구들이 아쉬웠다.

회장단이 준비한 간식을 나누고, 구용호 회장 인사와

 장재순 총무의 오늘 행사 안내가 있었다.

문산휴게소에서 잠깐 쉬었다가 창선삼천포 대교를 건너 독일마을로 .

거기서 40분 간 관람을 하고,



삼동면 여원식당에서 멸치쌈밥으로 점심 식사.

식사후 금산 휴게소에서 써틀버스로 금산 보리암 주차장으로.

거기서 걸어서 보리암으로.

 여든 노인네들이 비탈길을  다들 잘 걷는다.



금산보리암 주변의 산에는 꽃향유와 황국, 구절초 등의 가을 들꽃이

아름답고, 단풍도 이쁘게 물들었다.

 보리암에서 상주 앞 바다를 바라보는 멋진 조망과 비단처럼

비단처럼 물드는 금산을 바라보며

깊어가는 가을 경치를 마음껏 즐기는 남녀 동기 친구들의 얼굴이

환하게 빛난다.



불심이 깊은 송진경 회원과 몇몇 여자 친구들이 해수관음상 부처 앞에서

오늘 함께한 친구들과

가족들과 나라를 위한 기도를 드렸다.

기돗발이 센 보리암 부처님의 가피가 우리 모두에게 함께 하시리라.

기독교 천주교 신자들에게도. 본심교, 양심교, 진심교, 무심교 신자들에게도 같은 은혜가 임하시리라.



 오후 4시경에 주차장으로 내려와 버스를 타고 최종 인원 파악을 하니 여자 친구 한 사람이 보이지 않는다고 신고.

. 전화도 안 받는다고 해서 더욱 긴장히여 여자, 남자 화장실까지

모두 확인하였으나

흔적도 없어 크게 걱정을 하면서 버스로 돌아오니 버스 뒤쪽

 다른 자리에 앉아 있다는 게 아닌가.

웃길려고 한 막간의 해프닝인가!



일정을 줄여  마산으로 직행. 삼천포 진주 구간의 국도에 차가

 많이 지체를 하여 오후 6시 반경

중리 인근 청화오리식당에 도착. 오리탕으로 저녁 식사를 나누고

경남 친구들은 내리고 부산으로.

좋은 날씨를 주시고 안전하게 나들이를 마칠 수 있도록 인도해 주신

하니님께 감사를 드립니다.



내년 5월 전국 동기회 때에 다시 만나요.

 그 중간에 3월 이사회에 오시면 더 좋고요.

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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