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 일 저런 생각

변호인

한길재순 2019. 7. 31. 14:25

양우석 소설 '변호인'

이 소설은 영화 '변호인'을 만든 영화감독이 쓴 소설이다.

영화 '변호인'괴 이 소설은  고 노무현 대통령과 김광일 변호사 등

부산에서 변호사로 활동하면서 군부 독재시절

민주화 운동 참가대학생들의 구출을 위해 활동을 한 이야기다.



 노무현 대통령의 가난
했던 어린 시절과

 부산상고를 졸업한 후 회사에 취직해 있다가

사법고시에 뜻을 두고 고생하면서 어렵게 공부한 결과

고시에 합격하여 대전에서 판사를 지내고,

고졸판사라는 냉대와 차별을 받기 싫어 사표를 내고,

 부산으로 내려와서 부동산 등기업무와

세금 문제해결 변호사로 이름을 얻고 돈을 많이  모은 다음에,

 뛰어든 민주화 행쟁 피의자 구출 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하여  인권변호사로 이름을 얻은 후,

결국 정치에 참여한 결과 대통령 자리에까지 오르게 되었다. 



그러나 임기 중에 탄핵을 당하고, 퇴임 후에 재임기간에 있었던

일들에 대한 검찰 조사를 받던 중

불행한 '부엉이바위 투신사건'으로 일찍 세상을 떠난 노무현 대통령.

서민적인 풍모와 언행으로 인기가 있던 그는 사망 후에 오히려

더 유명한 인사가  된 경우에 속한다.



소설은 대학생 독서운동 그룹 참여와 야학활동을 하다가,

꼼짝없아 빈국가 빨갱이로 몰리던 대학생 진우,

그가 노동을 할 때에 인연이 깊었던 돼지국밥짐 아들의 재판을 자원하여,

  그 학생이 결코 빨갱이가 아니라는 확신과

과학적이고  다각적인 조사 연구와  집념으로

무죄까지는 밪지 못햇지만 가벼운 형을 받아

 곧 풀려난다는 이야기로 막을 내인다.



' 변호인'라는 영화는 우리나라 국민 1300여만 명이 본 영화라고 하지만,

나는 노대통령을 미화한 내용이라고 짐작하고 보려고 하지 않았으나

궁금하기는 했는데, 더 자세히 쓴 '변호인' 소설을 읽고는 친구들에게

일독을 권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