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혜남 글, 그림 '오늘을 산다는 것'
신경정신과 병원 원작과 의대 교수였던 김혜남의 그림편지.
스마트폰 그림으로 세상과 소통하고 나를 표현하다.
좌절에서 희망을 찾고 불완전함 속에서 감사와 용서를 배웠다.
2001년 43세의 나이에 파킨슨병을 진단을 받았지만 절망은 접어둔
채 병을 관리하며 진료와 강의를 하고, 책을 출간하고, 두 아이를
키우는 엄마로서 며느리로서 열심히 살았다.
지금까지 모두 베스트셀라가 된 여섯 권의 책을 출간하여 130만
독자들의 사랑을 받았다.
2014년 갑자기 상태가 악화되어 진료를 더 이상 할 수 없게 되자
병원 문을 닫고 치료에 전념하몀서 지냈다.
걱정과 절망으로 시간을 낭비해 버리기엔 인생이 너무 아깝다는
생각에 그녀는 몸의 마비가 덜한 시간에 운동을 하고, 정원을
가꾸고, 물방울 사진을 찍고, 스마트폰으로 그림을 그리고,
글을 쓰면서 자신에게 주어진 오늘을 충분히 즐기며 살고 있다.
이 책은 17년간 파킨슨병을 앓으면서도 하루하루 꿈을 꾸며
사는 그녀의 일상, 고통과 절망 속에서 비로소 알게 된 삶의 진리,
현대인들을 힘들게 하는 감정에 대한 이야기를 짧은 글과
그림으로 담아냈다. 대단한 인내력으로 끝까지 꿈을 잃지 않고
살아가는 저자에게 많은 것을 배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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