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도 걷는다.
봄의 전령 매화를 찾아.
아직도 겨울 날씨인데도
벌써 반 소매 차림을 한 소년소녀들처럼
아침 저녁 추위에 떨면서도
날마다 꽃망울을 터뜨리는 매화.
봄을 애타게 기다리는 사람들에게
봄소식을 전하려고
오늘도 산비탈 언덕에 핀 매화를 찾는다.
매화의 꽃말은 고결, 결백, 깨끗한 마음, 기품, 성품,
인내, 미덕을 좋아해요. 라고 한다.
매화의 상징은 봄의 소식, 희망, 회춘, 고결, 지조, 절개,
군자, 선비 라고 하고요.
봄이 왔다기에 창을 열고 내다보니
찬바람 쓰라리고 눈조차 의의한데
창 밑에 웃는 매화 봄 여기 있소 히더라.
(양상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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