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자나무
며칠 전 태백동 도불산 기슭에 있는 마을의 골목을 지날 때에
만난 유자나무 열매가 내 눈길을 끌어
카메라에 담았다.
요즘은 폰카메라도 나무를 쳐다 보고 찍으면 조금 떨리는 것 같다.
전문점에 가도 특별한 방법이 없는 것 같다.
전에는 괜찮았는데.
평소엔 손이 떨리지 않는데 사진을 찍을 때에만 그런 현상이 온다.
나이 탓인가 보다.
유자나무는
중국이 원산지이며 우리나라 제주도와 남부지방의 해안지방에
재배하고 있는 귀화식물이다.
남해와 통영 거제 등에 많이 재배하고
오래 전에는 진해에도 더러 심었으나 수익성이 낮아서 그런지
지금은 거의 심지 않는다.
한방에서 약 재룔로 많아 쓰이며, 겨울철에는
유자청을 준비하였다가 감기 증세가 있을 때에
유자차를 마시기도 한다.
'남해 3자'라는 말이 있다.
남해군에서 많이 재배하는 유자와 치자와 비자나무를
남해 3자라고 부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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