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 일 저런 생각

여름철 과일 모습--익어가는 과일

한길재순 2021. 8. 19. 15:45

경화 5일장에 나가보면 여러가지 과일들이 

입맛을 돋운다.

참외와 수박, 토마토와 사과, 복숭아와 자두, 

포도와 거봉, 

요즘엔 외국에서 들어온 바나나와 체리도 많이 

팔리고 있다.

 

나는 계절에 따라 나는 살구나 자두, 복숭아 같은

제철 과일을 꼭 사 먹는다.

그리고 초여름부터 많이 나는 성주 참외를 선호하는 편이다.

그렇게도 쏟아져 나오던 참외가 이제 끝물인 모양이다.

지난 주 시장에서도 다른 과일과 함께 끝물인 참외를 사 왔다.

 

(키위)

 

골목길을 산책할 때나 산 아래 둘렛길을 걸을 때,

땡볕에 익어가는 과일들을 카메라 담아온다.

봄에 이쁘게 피던 꽃들이 지고나면 

작은 열매들이 맺히고, 여름 뙤약볕과 비와 바람을 맞으며

몸집을 불려가다가, 초가을이 되면 알이 차고 다 커서 

 사람들의 눈길을  끈다.

 

우리집 무화과도 지금이 한창인데

가을 장마가 계속되니 열매 안으로 물이 들어가 

상하게 되니 내 마음도 편하지 않다.

 

호두

큰 화분에 심은 사과

모과

대봉감

대추

석류

밤송이

우리집 무화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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