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 일 저런 생각

노인이 되지 않는 법

한길재순 2021. 6. 30. 20:02

소노아이코 지음 김욱 옮김 '노인이 되지 않는 법'

저자는 어린 시절에 아버지의 폭력 때문에 바람 잘 날이 없었다고 한다.

불화로 이혼한 부모 밑에서 자란 와동딸의  기억에 단란한 가정은 없었다.

선천적인 고도 근시에 어린 시절은 늘 어둡고 회의적이었다.

그런 역경이 그로하여금 소설가가 되게 한 것인지도 모른다고.

50대에 눈병이 위험한 지경에 이르렀으나 다행히 수술 결과가 좋아서 밝은 눈을 찾았다.

생후 처음으로 밝은 눈으로 거울을 보니 그녀의  얼굴에는  주름진 모습으로 된

여자 중늙은이가 보였다.

 

그녀는 카톨식 신자였던 어머니의 영향으로 유치원부터 대학교까지 미션스쿨에서 교육을 받았다.

신에게 비추어본 나약한 인간의 모습은 그녀의 문학을 관통하는 핵이 되었다.

그는 이 책에서 노인이 되지 않는 법에 대하여 자기의 경험과 종교적인 이념과 

생활태도를 바탕으로간결하게 피력하고 있다.

 

1. 그는 자립하는 자세를 강조하고 있다. 나이 늙어서라도 스스로 노력하여 자기 문제를 하고

     국가에서도 지나치게 복지를 화대하지 않는 것이 좋다고 한다.

2. 죽을 때까지 배우고 일해야 한다

   인생의 목적과 목표를 가지고 살아야하며 노인등은 젊은들에게 자리를 만들어주어야한다.

   요리, 청소, 세탁은 반드시 자기가 해야 하고 남에게 베푸는 일에 적극적이어야 한다.

3. 관계를 중시하고 가족간이나 친한 사이에도 반드시 예의를 지켜야 한다.

    자녀들에게 의존할 생각을 하지 않는다.

4. 돈에 욕심을 내어도 안 되지만 자기에게 필요한 만큼은 항상 가져야 한다.

     분수에 맞는 생활을  강조한다.

5.혼자 노는 습관을 기르고, 고독을 잘 견뎌내어야 한다. 이성과도 가까이 지내고,

   모험도 할 줄 아는 노인이 되어야 한다.

6. 늙음. 질병, 죽음은 인생의 과정이다. 건강유지를 임무로 생각해야 한다.

7. 신의 관점에서 찾아냈을 때 인간 세계의 전체 모습이 이해된다.

   신은 항상 우리와 함께 하신다.

 

 

 

 

 

'이런 일 저런 생각' 카테고리의 다른 글

도라지꽃  (0) 2021.07.03
부부금슬나무  (0) 2021.07.02
진해드림파크 저수지에 수련이 피다  (0) 2021.06.29
무장애 나눔길  (0) 2021.06.29
마산 석전동 갈뫼산  (0) 2021.06.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