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 일 저런 생각

고향의 봄

한길재순 2020. 4. 2. 09:07

                1. 나의 살던 고향은 꽃 피는 산골

복숭아꽃 살구꽃 아기 진달래

울긋불긋 꽃대궐 차린 동네

그 속에서 놀던 때가 그립습니다.

나 지금이나 남녀노소 남과 북, 해외에 사는 동포까지

이 노래를 모르는 사람은 없다.

이 노래를 함께 부르면 나누어져 다투던 사람들도

모두 하나가 된다.

이원수 가 동요를 짓고

홍난파가 곡을 붙였다.

6.25 전쟁 후 교육 환경이  열악하던 그 시절에도

나는 이 노래를 배웠고,

교사가 되어 이 노래를 아이들에게 가르쳤다.

                                        




살구꽃

2. 꽃 동네 새 동네 나의 옛 고향

파란 들 남쪽에서 바람이 불면

냇가에 수양버들 춤 추는 동네

그 속에서 놀던 때가 그립습니다.

             


                    복숭아꽃

수양버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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