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 일 저런 생각

다음 주일에 동공 예배를 드리려면

한길재순 2020. 3. 10. 15:37

담임목사님과 모든 성도님들이 한 자리에서 예배하고 얼굴을 대한

지 두 주가 지났습니다.

모두들 갈급한 심정으로 교회 합동 예배를 원하지만 만약의 경우를 생각하면 주저할 수 밖에 없는

상황입니다. 당회에서도 그게 가장 큰 염려이지요.



경기도의 경우 합동 예배를 함께 드리는 교회가 20% 정도가 된다고 합니다.

부산 어느 교회와 다른 지역의 교회 예배에서 코로나가 감염되었다는

말을 들으면

우리 이웃의 교회에서 합동 예배를 드리는 것이 마음 조마조마하기까지

 합니다.

당회에서 충분히 준비하여 결정 하시겠지만 우리 교우들도

세심한 배려가 있어야

힐 것입니다.



ㅇ. 체온이 높이나 분이나 감기 기침 증세가 있는 분은 예배 참석을

 자제해야겠지요.

ㅇ. 최근에 감염 위험 지역을 여행한 분도 자제해야 하고요.(서울이나 부산 같은 대도시나 대구 경북 지역 등지)

    ㅇ.스스로 께름직하게 생각되시는 분도 자제해야 하고,

ㅇ. 가능하면 그날 교회 출입을 한 곳으로 한정하고 손 소독을 하는 것도

좋을 것 같고요.

 ㅇ. 악수나 1m 이내 가까이서 인사하지 말고,

ㅇ. 모든 교우들이 마스크를 착용하고 예배를 드리고.

ㅇ. 점심이나 음료수도 나누지 않는게 좋을 것 같습니다.



설마 괜찮겠지 하는 생각은 다음 코로나가 멀리 가고 난

다음에 해야 할 것입니다.

더 좋은 의견이 있으면 추가해 주시지요.

금요일 전에 당회원들에게 전달되어야 하니까요.


2020년 3월 10일

노파심에서 한길 장재순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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