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 일 저런 생각

겨울에도 피는 꽃

한길재순 2019. 12. 11. 15:07

베란다를  유리창으 막아 놓으니

겨울인데도 그 안에서 꽃이 핍니다.

사람들에게도 생활 환경이나 여건을  좋게 만들어 주면

더 건강하게 더 오래 살 수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지금 우리나라 사람들의 평균 수명이 60년 대나 70년 대에 비해

많이 늘어난 것도 생활 수준의 향상 덕분이겠지요.


오늘 오전에 진해서부보건소에 친구를 만나러 갔습니다.

1층과 2층 체력단련실에 노인들이 열심히 운동을 하고

있었습니다.

대부분 70대를 넘긴 분들이 아닌가 싶을 정도로 나이 든 분들입니다.

할아버지 할머니들이 모두 열심히 운동하는 모습을 보니

앞으로 더 건강하게 오래 살 것 같습니다. 

건강하게 오래 사는 것이 소망이긴 하지만

하는 일도 없이 오래 살기만 하면,

젊은아들에게나

정부에 부담이 되지 않을까 염려기 되기도 합니다.






진해와 같은 작은 도시에 보건소가 두 곳이나 있습니다.

노인복지회관도 최근 한 곳이 더 늘어나 두 곳이나 됩니다.

두 기관 모두 노인 건강과 복지를 위해 일하는 곳입니다.

전국적으로 이렇게 노인 복지시설을 많이 만들고

체육관을 비롯한 여가 활동시설도 많이 짓고 있습니다.

국가 경제는 침체되고, 수출도 저조하고, 젊은이들의 일자리는

늘어나지 않고 있는데 복지시설만 늘려도 괜찮은지.


 가는 곳마다 녹색쪼끼를 입고 

별로 하는 일 없이 시간을 보내고 있는 사람들을 보면

나라살림이 염려가 됩니다.

정말 어려운 국민들은 정부가 적극적으로 도와야 하지만

일자리 숫자만 늘리기 위해 예산을 집행하는 것은

 다시 생각해 보아야 할 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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