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8일.
한적한 덕산저수지 들렛길을 다시 찾았습니다.
월용산우회원들과 함께.
출발지점에서 본 서릿발입니다.
올 겨울 들어 처음 보는 서릿발이라 신기하기도 합니다.
서리가 하얗게 내리는 날은 낮에 기온이 많이 올라가는
경함을 가지고 있습니다.
오늘도 낮에는 따뜻할 것 같습니다.
저수지 둘렛길을 한 바퀴 돌고 나서
등산로를 따라 올라가면 천자봉해오름길(진해드림로드)와 만나게 되지요.
아직도 가을 단풍이 남아 있는 등산로는 매우 가파른 길입니다.
최근 늘 평탄한 길만 걷던 회원들이 힘들어 하는 것 같습니다.
그래도 오늘은 '등산 같은 산행'을 한다는 말도 합니다.
드디어 임도와 만났습니다.
"하늘도 예쁘고 달도 예쁜데 너는오죽할까?"
여자 친구와 같이 걷는 친구들에게는 멋진 귀절입니다.
해병훈련체험테미쉼터입니다.
좀 빈약하긴 하지만 해병대 냄새가 나는 쉼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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