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래 봐야 인생, 그래도 인생

조광희 산문집 '그래 봐야 인생, 그래도 인생'

사법고시를 합격한 법조인이지만 그는 처음부터 판사나 검사를

지원하지 않고 변호사로 출발하였다.

 권력이나 명예 그런 것보다 순수한  법조인이 되고 싶었던 모양이다.

그는 변호사로 일하면서 영화에 대한 일도 전문적인 경지까지 가서

 영화사 대표로도 일하였다.

지금도 영화에 관한 업무들을 맡고 있으며,  여러 지면에 글을

 발표하기도하고 소설도 썼다. 

이 책은 그가 지금까지 여러 지면에 발표한 글들을  모아서 만든 산문집이다.

그는 문장력이 뛰어나다.

변호사인지라 글도 조리있고 시사적이거나 정치적인 내용이 많다.

1부 '잠들기 전에'의 글은 일반적인 생활 주면의 이야기가 대부분이다

 2부 '법을 믿습니까?'와 3부 '한국은 내전' 중,

내용 중에는 정치적인 언급이 많다.

주로 이명박 대통령과 박근혜 대통령의 언행과 정치

행위를 비판하는 글이 여기 저기 글 속에 들어 있다.

내가 보기엔 진보적인 성향의 민변 소속인

그의 정치 성향이 그대로 드러나 있는 것 같다.

4부는 '그래봐야 영화, 그래도 영화 인데',

영화에 대한 전문성이 돋보이는 글이다.

영화도 많이 보고 그 영화에 대한 전문적으로 언급하고 있다.

  문대통령이 집권한 후의 경제나 안보나 대외 외교관계에 대한

그의 글을 읽어보고 싶다.

과연 어떤 내용으로 쓰고 있을까? 궁금하기도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