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다은 지음 '혼밥생활자의 책장'
--매일 밤 뒤척이는 젊은 독자들을 위한 아름답고 다정하고
따뜻한 북레시피--
겉치례없이 단출한 맨몸으로 자기 땅에 선 동물. 혼밥자로 살아가며 이 말의 동음이의어가 독립생활자이길 바라게 되어,
팟캐스트 <혼밥생활자의 책장> 을 만들어 조금씩 빈 자리를
채우는 방법을 배워가는 저자.
비슷한 온도와 속도를 가진 이들과의 다정한 사귐을 기다리는 중에 이 글들을 쓰게 되었다고.
하루하루가 어두운 바다에서 허우적대고 있는 것 같은 사람들에게
이 책은 작지만 튼튼한
배의 갑판 위로 올라설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막연했던 두려움과 희망을 선명하게 드러내 보이는 문장들을 딛고 서면
끝도 없이 가라앉고 있다는
불안감은 조금씩 사라질 것이다. 대단히 정교한 글이다.(한승태 .작가)
홀로 식탁에 앉기란 때론 호젓하지만 많이 고독한 일이다.
원래 삶은 혼자라지만
반기고 반김 받는 행위 없이 늘 드는 숟가락이라면.
일용할 양식의 따뜻함조차 서글플 때가 있다.
그럴 때 필요한 또 하나의 양식이 있다. 홀로 봐야 보이는 것 .
바로 이 책이다.( 김산하. 영장류 학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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