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6일. 진해만 생태숲의 조팝니무꽃.
5월 2일. 경화동 작은 공원의 이팝나무꽃
60년 대 이전 지지리도 못 살던 그 때.
지금이 보릿고개 직전이다.
얼마나 배가 고팠으면 칡뿌리도 캐 먹고
쑥으로 쑥털털이도 해 먹었겠나.
지금은 쌀밥도 맛 없다고 투정을 부리는데.
그 당시엔
하도 배가 고파서 꽃도 먹는 음식으로 보였던 모양이다.
조팝나무는 좁쌀로 지은 밥 즉 조밥을 닮았다고 붙인 이름이고,
이팝니무는 쌀밥을 닮았다고 이밥나무라 불렀다고 한다.
이밥은 쌀밥의 다른 이름이다.
산에 가면 국수나물꽃도 있는데
조금 더 있어야 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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