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춘화.
봄을 맞이하는 꽃,
봄을 알려주는 전령사 같은 꽃이지요.
우리집 할매가 2년 전에 지인에게서 얻어온 꽃입니다.
작년부터 꽃이 피기 시작했습니다.
꽃 이름을 찾지 못했는데
며칠 전 지리산 '섬진강 카페'에 올려 이름을 물었더니
섬진강 시인 김인호님이 '영춘화'를 찾아보라고 하셨어요.
인터넷에서 검색을 해 보니 자세한 안내가 되어 있더군요.
영춘화는 중국이 원산지이고 중국과 우리나라 남부지방에서 자란다고 해요.
꽃이 잎보다 먼저 피고, 노란색이며, 각각 마디에 마주 달리며,
향기는 없는 꽃이랍니다.
어떤 할머니는 '개나리'라고 하더군요.
개나리보다 먼저 피고 개나리와 색깔은 같지만
꽃 모양도 다르고 잎도 다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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