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 일 저런 생각

용원 어시장 대구

한길재순 2019. 1. 4. 14:45


1월 4일은 부산사범 동기 네 가족이 만나는 날이다.

60년 전 학창 시절  처음 모일 때는  14명이었다.

여섯 분이 하늘나라로 가고 또 세 사람은 사정이 있어서 나가고

이제 네 사람만 남았다.

1 년에 네 번 가족동반으로 만난다.

봄에는 김해, 여름엔 마산에서 만나고, 가을엔 밀양 얼음골에서 만나

사과를 두 상자씩 사주고(지금은 차전이 힘들어 가까운데서 만나고

사과 값으로 현금 10만원씩 준다.)

겨울엔 진해 용원에서 만나 대구를  두 마리와 생굴을 사서 차에 실어 준다.

1월에 용원 대구 모임을 하였고,

봄에는 김해에서 여름엔 마산, 가을엔 부산에서 만나자고 약속을 한다.

그 때까지 모두 건강하기를 소망한다.


진해 용원 의창 수협 위판장

살아 있는 대구

 


죽은 대구

말린 대구



아귀


여러 종류의 생선들

조개류




(파래와 김)

올해는 대구가 많이 잡히지 않는다고 한다.

예년에는 10만원이면 두 마리를 살 수 있었는

올해는 한 마리에 8만원이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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