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을 재촉하는 비가 내리는 진해 소죽도 공원입니다.
아름다운 진해만 바닷가의 이런저런 모습이 마음을 가라앉게 합니다.
바다는 잔잔한 호수 같고 장복산과 곰메에는
흰 비구름이 무겁게 내려 앉아 있습니다.
소죽도 공원 바다 위 산책길
해외 참전 기념비
진해루
경화동 어촌계 어선들
속천항
갈매기들과 까마귀
대죽도
구름에 싸인 장복산
오늘은 백로(白露) 절후입니다.
처서와 추분 사이에 있는 열다섯번째의 절후로,
아침저녁 기온이 내려가 흰 이슬이 내린다는 절기이지요.
요즘 아침 일찍 풀을 베러나가면
베잠방이가 다 젖게 됩니다.
그래도 익어가는 나락논을 바리보고,
영글어가는 과일들을 보면
흐뭇하고 저절로 배가 부르는 계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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