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 일 저런 생각

5월 하순의 진해만 생태숲

한길재순 2018. 5. 30. 13:35

지난달 28일. 흐린 가운데 진해만 생태숲을 찾았다.

목재문화체험장을 지나, 천자암 저수지 둑을 거쳐,

생태숲 연구동 뒷길로 올라가 위로, 옆으로, 다시 아래로 

몇굽이 돌고 돈 다음,

   BOTANIC MUSEUM(식물박물관)으로

내려와, 1인당 5,000원이라는 꽤 비싼 관람료를 주고

그 안의 기기묘묘한 식물들을 관찰하였다.

저수지 둑에서 바라본 진해만.

수리바위

천자암 下 저수지

살짝 몸을 숨긴 재두루미

노랑꽃창포와 수련


저수지 둑의 장미

계곡의 아취 모양 다리

다리 위쪽의 작은 저수지--오리 두 마리가 놀라서 날아가다

감나무 잎 사이로 감꽃이 보이고

고욤꽃이 피다.


보리수 열매도 익어가고

영산홍이 한창 피고


마삭줄꽃


털머위

멀구슬나무

지칭개

엉겅퀴

꿀풀

기린초

함박꽃 (작약)

해당화

찔레꽃


달팽이는 끈기 하나로

방주에 오를 수 있었다.

(찰스 H 스펄전)

달리기 경주에서 토끼에게 이긴 거북이도

그렇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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