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월 4 일 立春입니다.
24 절기의 첫째 절기. 대한과 우수 사이에 드는데 양력 2 월 4 일 경이다.
이 때 전남과 경남 지방의 해안이나 섬마을의 양지 바른 곳에는
이른 봄꽃이 피기도 한다.
해마다 입춘 추위가 있기는 하지만 올해 입춘은 늦게 닥친 매서운
추위로 봄을 느끼기에는 너무 춥다.
그래도 매화나무 가지 끝 꽃망울은 조금씩 방글어 가고 있고
꽃다지 같은 봄나물도 제 색깔을 띠고 있다.
입춘첩 문구
글귀 | 뜻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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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춘대길 건양다경 (立春大吉 建陽多慶) | 봄이 시작되니 크게 길하고 경사스러운 일이 많이 생기기를 기원합니다. |
부모천년수 자손만대영 (父母 千年壽 子孫萬代榮) | 부모는 천년을 장수하시고 자식은 만대까 지 번영하라. |
수여산 부여해 (壽如山 富如海) | 산처럼 오래살고 바다처럼 재물이 쌓여라. |
소지황금출 개문백복래 (掃地黃金出 開門百福來) | 땅을 쓸면 황금이 생기고 문을 열면 만복이 온다. |
거천재 래백복 (去千災 來百福) | 온갖 재앙은 가고 모든 복은 오라. |
재종춘설소 복축하운흥 (災從春雪消 福逐夏雲興) | 재난은 봄눈처럼 사라지고 행복은 여름 구름처럼 일어나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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