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강근 지음 '성경의 땅 이스라엘을 만나다.'
웬만한 기독교 교인들은 성지순례로 이스라엘 여러지방을 다녀 온다.
그런데 내 나이 팔순이 되도록 우리 가족은 성지순례 여행을 가지 않았다.
직접 가 보지는 않았지만 성지순례 다녀온 분의 여행기는 몇 차례
읽어 보았다.
그런데 이스라엘 현지에서 20년 이상 살고 있는 이스라엘 최고 전문가인
저자가 쓴 이 글은 수준이나 분량에 있어서 타의 추종을 불허한다.
저자는 이스라엘 히브리대학에서 종교 정당 연구로 박사학위를 받았으며
동 대학 동아시아학과 연구교수로 있으며, 예루살렘 한인교회 담임목사이며,
이스라엘 한인회장을 역임한 분이라 명실공히 이스라엘 전문가이다.
우리교회는 1년에 한 번씩 신구약 성경을 통독하도록 하고 있다.
작년에 이어 올해도 창세기부터 지금 예레미아까지 읽고 있다.
이 책을 읽으면서 구약성경에 나오는 지명들을 다시
확인하게 되었고, 에루살렘과 온 이스라엘에 수많은
기념교회가 있다는 것도 알게 되었다.
나이나 건강으로 볼 때 이스라엘 여행은
하기 어려운 현실이라 이 책을 더 마음을 두고 읽었다.
"이스라엘 땅 구석구석을 밟으며 기록한 책이다.
필자는 오랫동안 이스라엘에 살면서 이 땅을 학문적으로 연구할 뿐만 아니라
사랑한 최고의 한국인일 것이다." (전이화여대총장 장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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