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 일 저런 생각

장복산 슾길

한길재순 2017. 5. 26. 12:58

장복산 숲길

장복산 허리를 돌아가는 완만한  둘레길.

편백나무 숲에서 피톤치드 흘러나오고

다람쥐 청솔모, 산새들의 노랫소리 귀를 즐겁게 해주는 길.


 1년 동안 쉬다가

오늘 처음 와 보니

길도길이고 나무도 그대로인데

 발걸음 가볍고 마음 또한 상쾌하다.


산새들 노랫소리 반갑

다람쥐 청솔모도  눈웃음 친다.

가벼운 내 걸걸음에 

입에서는 콧노래 절로 나오고

감사와 찬송과 영광을 그분에게 돌린다.






300년 된 장복송


국수나물

덜꿩나무


개옻나무



청미래넝쿨

다래나무

쥐똥나무

보리수 나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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