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1일부터 시작한 진해 군항제가
4월 10일 막을 내렸습니다.
중간에 한 이틀 비가 내리긴 했으나
첫날부터 마지막날까지 화사한 벚꽃이 진해를 찾는 분들에게
큰 기쁨을 주었습니다.
진해 경화역 벚꽃.
안민도로의 벚꽃터널
장복산 조각공원 벚꽃
장복산을 물들인 벚꽃
유종의 미를 거둔 진해 벚꽃 잔치였습니다.
내국인이 대부분이었지만
중국 정부의 못된 방해에도 불구하고
진해를 찾은 중국인들도 꽤 많았습니다.
여좌천의 야간 벚꽃 조명은
가 보지 못했습니다.
젊은이들이야 밤낮 없이 다니지만
나이 든 사람들은 용기가 나지 않습니다.
벚꽃이야 내년에도 피겠지만
나이 든 사람들은
내년의 벚꽃을 볼 수 있을는지
알수 없습니다.
그래도 기다려 보아야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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