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 일 저런 생각

진해 군항제 끝났다

한길재순 2017. 4. 10. 17:44

                  4월1일부터 시작한 진해 군항제가

4월 10일 막을 내렸습니다.

중간에 한 이틀 비가 내리긴 했으나

첫날부터 마지막날까지 화사한 벚꽃이 진해를 찾는 분들에게

큰 기쁨을 주었습니다.

진해 경화역 벚꽃.


안민도로의 벚꽃터널


장복산 조각공원 벚꽃


장복산을 물들인  벚꽃


유종의 미를 거둔 진해 벚꽃 잔치였습니다.

내국인이 대부분이었지만

중국 정부의 못된 방해에도 불구하고

진해를 찾은 중국인들도 꽤 많았습니다.



여좌천의 야간 벚꽃 조명은

가 보지 못했습니다.

젊은이들이야 밤낮 없이 다니지만

나이 든 사람들은 용기가 나지 않습니다.


벚꽃이야 내년에도 피겠지만

나이 든 사람들은

내년의 벚꽃을 볼 수 있을는지

알수 없습니다.

그래도 기다려 보아야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