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이 지나간 다음날 맑은 물이 철철 흐르는 여좌천 데크로드를 걷는데
꽃뎅강 꽃에 호랑나비가 날아드는 모습을 보았다.
모두 11 차레나 보았는데 같은 종류도 있고 조금씩 다른 것도 있렀다.
호랑나비도 나처럼 태풍 다음날에 여좌천을 찾아 왔나 보다.
꽃뎅강
호랑나비는 호랑나비과에 속하는 나비들이다.
북극지방을 제외한 세계 모든 지역에서 볼 수 있다고 한다.
우리나라에는 8종이 살고 있다고.
호랑나비의 색상은 다양하다. 무지갯빛, 검은 푸른색 또는 녹색 바탕에
노란색이나 주황, 붉은색, 녹색, 청색 무늬를 갖고 있다.
나비야 청산 가자 범나비 너도 가자.
가다가 날 저물면 꽃잎에 쉬어가자
꽃잎이 푸대접하거들랑 나무 밑에 쉬어가자
나무도 푸대접하면 풀잎에서 쉬어가자
김지은 (원곡 김용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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