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 일 저런 생각

사랑이 온다.

한길재순 2022. 2. 6. 18:59

추억은 시간 속에 담고

슬픔은 가슴 속에 담고 

희망은 내일 속에 담고

용서는 사랑 속에 담고 

살다 보면 자주 나를 도와 줄 사람을 찾아 

너무 먼 곳을 살피느라 아주 가까운 곳에 

내 도움이 필요한 사람을 잘 보지 못할 때가 있다.

사랑은 늘 나를 필요로 하는 쪽으로 열려 있다.

마음이 열린 사람은  안이 보이니 스스로를 성찰하고 

마음이 담힌 사람은 바깥만 내다보니 자주 세상을 원망한다.

마음을 여는 열쇠 사람이 필요한 이유이다.

 

희망, 용서, 배려, 용기, 믿음......삶을 밝게 만드는 재료는 

참 많지만,

그것을 사랑이라는 그릇에 담아 정성껏 비벼야만 

아주 맛있는 인생이 됩니다.

ㅡ이영철 화가의 '사랑이 온다'에서ㅡ

 

 

따스한 날 내 텃밭에서 캔 것들입니다.

우슬초 뿌리, 하수오, 인디언 감자, 초석잠, 돼지감자, 당근입니다.

썰어  말립니다.

밭에서 나는 여주 열매, 수세미, 민들레 뿌리, 옥수수 수염,

결명자, 무 ,가시오가피 줄기 등도

돌아가면서 끓이는 차 재료가 되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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