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 일 저런 생각

등꽃

한길재순 2021. 4. 25. 16:09

등나무, 등덩굴, 참등이라고도 불리는 콩과의 덩굴식물.

우리나라 남부지방의 산야지 낮은 지대에 자생하고

대개 넓은 집 뜨락과 공원에 관상수로 심는다.

 

여름철에는 짙은 그늘로 더위를 피한데도 도움을 준다.

무더운 여름 따가운 햇볕을 피해 등나무 그늘에 앉아본 경험이

있는 사람이 많으리라.

공원의 등나무 아래에서 장기나 바둑을 두는 모습을 상상하면

시원하기도 하고 넉넉해 보이기도 하다.

 

보통 연한 자주색의 꽃이 피고, 흰색 꽃이 피는 백등도 있다.

나는 아직 백등꽃을 본 일이 없지만 야생화 사전에 의하면

흰 꽃이 피는 등나무도 있다고 한다.

 

꽃이 진 자리에는 큰 작두콩 같은 길다란 열매가 열린다.

 

 

ㅂㅅ지마누

<아름답게 늙는 지혜ㅡ 계속>

 

일하고 공치사 하지 말자. 모든 일에 감사하는 마음을 갖자.

칭찬하는 말도 조심해서 하자. 청하지 않으면 충고하지 말자.

 

잠깐 만나 하는 말, 귀에 담아 두지 말자.

가끔 오는 식구보다 매일 보살펴주는 주위 사람에게 감사하자.

 

할 수 없는 일은 시작도 하지 말자.

스스로 돌볼수 없는 동물은 기르지 말자.

사진 , 감사패, 내 옷은 정리하고 가자.

 

후덕한 늙은 이가 되자.

즐거워지려면 돈을 베풀자.

그러나 돈만 주면 다 된다는  생각은  말자.

일을 시킬 때는 자식보다 직업적인 사람을 쓰자.

일을 시키고 잔소리하지 말자.

(마음 좋은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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