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안군 법수면 악양마을은 남강과 함안천이 마나는 만나는
지역입니다. 이 지역은 옛날 남강이 자주 범람하여 비옥한 토지를
만든 곳입니다.
함안가야읍에서 함안군 대산으로 넘어가는 함안천 다리 너머 산 아래에는
'처녀뱃사공' 노래비가 있어서 유명하지요.
그리고 낮은 산이지만 험한 바위와 숲을 뒤로 하고 앞에는 유유히 흐르는
남강과 함안천을 바라보는 명당에 날아갈 듯 자리한 '악양루'.
옛 선비들이 시를 짓고 시론을 논하던 그런 유적이 있어서
나는 오랜 친구와 같이 이 곳을 자주 찾습니다.
최근에는 강 언덕 벼랑에 악양루 테크로드도 설치되고
'악양생태공원'도 조성되어 있어 금상첨화이지요.
몇 년 지나 생태숲의 나무가 우거지면 남강가에 위치하는
유명한 쉼터가 될 것입니다.
보기 드문 보리밭
마늘과 양파밭
함안천과 남강이 만나는 합강지역.
왕버들나무가 연록색 잎을 자랑하고.
남강 상류지역 방향
남강 하류지역 방향
이런 멋진 풍경을 바라보며 시 한수 지어야 하는데.....
여기에도 처녀뱃사공 노래비
돌복숭아꽃
벼랑 위의 악양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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