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 일 저런 생각

체리벚꽃이 피다

한길재순 2020. 3. 9. 09:08

3월 9일 오전 7시경.

우리 소망교회 정원에 핀 체리벚꽃을 만나러 갔다.

2,3일 전에  핀 것 같다.

코로나19  때문에 주일 예배도 수요예배도, 새벽기도회도

잠정적으로 쉬기 때문에

체리벚꽃 피는 시기도 깜박 잊고 있었다.

어제 사진이 오르지 않으니 담임 목사님께서

두 컷을 올리셨다.

마치 교회를  잊고 있은 것처럼 깜짝 놀랐었다.


아침  좀 이른 시간인데

구름까지 끼었으니 활짝 핀 화사한 벚꽃이

잠이 덜 깬 것 같다.



 

체리벚꽃은 나무나 잎이나 꽃도 일반 벚꽃과(왕벚꽃) 꼭 같다.

꽃 피는 시기가 20일쯤 빠르고,

열매(버찌)가  앵두와 색깔과 맛이 거의 같은데 크기가 일반 벚나무

버찌보다 훨씬 크고 맛이 달다. 일반 버찌는 익으면 검은 가지색이지만

체리버찌는 색이 앵두색처럼 빨갛다.

           



오전 10시경 포스코 아파트 옆 소공원에

만난 체리벚꽃이다.




'이런 일 저런 생각' 카테고리의 다른 글

코로나 불안 다스리는 법  (0) 2020.03.09
찬송가 . 교독문  (0) 2020.03.09
황집사님댁 명자나무  (0) 2020.03.09
버드나무  (0) 2020.03.09
백목련꽃 --활짝 핀  (0) 2020.03.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