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9일 오전 7시경.
우리 소망교회 정원에 핀 체리벚꽃을 만나러 갔다.
2,3일 전에 핀 것 같다.
코로나19 때문에 주일 예배도 수요예배도, 새벽기도회도
잠정적으로 쉬기 때문에
체리벚꽃 피는 시기도 깜박 잊고 있었다.
어제 사진이 오르지 않으니 담임 목사님께서
두 컷을 올리셨다.
마치 교회를 잊고 있은 것처럼 깜짝 놀랐었다.
아침 좀 이른 시간인데다
구름까지 끼었으니 활짝 핀 화사한 벚꽃이
잠이 덜 깬 것 같다.
체리벚꽃은 나무나 잎이나 꽃도 일반 벚꽃과(왕벚꽃) 꼭 같다.
꽃 피는 시기가 20일쯤 빠르고,
열매(버찌)가 앵두와 색깔과 맛이 거의 같은데 크기가 일반 벚나무
버찌보다 훨씬 크고 맛이 달다. 일반 버찌는 익으면 검은 가지색이지만
체리버찌는 색이 앵두색처럼 빨갛다.
오전 10시경 포스코 아파트 옆 소공원에서
만난 체리벚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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