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 일 저런 생각

활짝 핀 매화--2월 17일

한길재순 2020. 2. 17. 18:53


217일

진해의 매화는 거의 대부분이 활짝 피었습니다.

비가 온 후에 갑작스런 오는 봄을 시샘하는

 깜짝 추위가 잇었지만

 터지는 매화 꽃망울을 멈추게

하지는 못한 것 같습니다.


체감 온도가 엄청 낮은데도 활짝 핀

 마을 뒤 밭 언덕의 백매화, 홍매화가

추운데도 카메라 들고 온 할배를 반깁니다.


춘화우후홍(春花雨後紅)

봄꽃이 비를 맞으니 더욱 아름답다는 뜻이지요.

推句集(추구집)에 있는 말입니다.

엊그제 비가 내린 후에

매화가 활짝 피었어요.

빨간 매화는 더욱 빨갛게 보이고

흰 매화는 더 화사하게 보입니다.

매화 꽃이 이렇게 아름다운데

날이 추우니 벌들과 나비가

보이지 않습니다.


아무리 잘 차려 입은 예쁜 처녀들이 많아도

그들을 바라보는 총각들이

3포나 5포 총각이면 어떻게 하지요?

노인 일자리만 늘리지 말고

기업을 활성화 하여

청년들의 일자리를 많이 만들어주어야 할 것 같습니다.







이건 우리집 뜰에 핀 매화입니다.

매화는 같은 매화인데 조금씩 다릅니다.

꽃 색깔이나 꽃받침 모양을 자세히 보세요.

여기 올린 매화 종류가 몇이나 되어 보이는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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