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 일 저런 생각

슬픔을 맛 본 사람민이 자두 맛을 안다.

한길재순 2019. 7. 10. 19:43

장석주 지음 '슬픔을 맛 본 사람만이 자두 맛을 안다.'

시와 비평에 입문한지 마흔해라고 하는 저자는 지금도 출판 편집자,

학 강의, 방송 진행자, 등을 하면서

  항상 책을 읽고 원고를 쓰며 산책자로 사는 생을 기꺼워 한다.

날마다 다양한 책을 옆에 두고 읽는 생활을 계속하면서 다양한

 글을 쓰기도 한다.

그는 외국 저자가 슨 철학, 시, 소설, 에세이 등 다양한 책을

읽고 있는 데 이 에세이

집에 인용된 서양인들의 책 내용 인용이 71건이나 된다.

우리나라 작가들이 쓴 책은 또 얼마나 되는지 가늠하기 어렵다.



1부: 게절이 바뀌는 소리(13꼭지)  2부. 여행과 일상 사이에서(9)

3부. 사색의 시간 (7)    4부.고전이 된 작품들 (6)

5부. 인문학과 비평의 세계 (5)

모두 40꼭지의 글이담긴 책 쪽수가319 쪽이나 된다. 한 주재에 대한 글의 길이가 매우 길다.

 글의 내용 중에 일반적인 내용보다 책을 읽고 그 책에 대한 내이 더 길다. 어떻게 읽은 책들의 내용을 그가 쓰는 글에 다 인용할

수가 있는지 놀라울 따름이다.



"많은 이가 '책을 일은들 무슨 소용이 있나! 라고 탄식한다. 책을 읽는다고 삶이 갑자기 좋아지지는 않는 까닭이다. (    ).

독서는 현실 저 너머의 아폴론적 황금빛에 감싸인 먼 세계를

힐끗 엿보는 일이고, 그 세계에 대한 동경을 키우는 일이다.

무어보다도 독서는 그것에 빠진 자를 고독에 빠뜨리는 일이다.

어쩌면 고독은 독서의 본질적 속성인지도 모른다.

나는 그 고독의 오롯함을 좋아했다. 현실의 삶이 메마르고

 가난할수록 나는 독서가 만드는 고독의 풍요에 빠져들가를 갈망한다.

그것이 비록 누추한 현실에서 도피하는 것리지라도 말이다." (본문 중에서)

'이런 일 저런 생각' 카테고리의 다른 글

함안 연꽃 공원  (0) 2019.07.11
함안 연꽃 테마 공원  (0) 2019.07.11
태어나고 싶은 나라 19위 한국  (0) 2019.07.09
밥값--고도원 편지  (0) 2019.07.09
보리싹  (0) 2019.07.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