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 일 저런 생각

싸움의 기술--고도원 편지

한길재순 2019. 6. 8. 15:08
싸움의 기술


내가 이제야 배운 싸움의 기술은
이런 것이다. 진심을 담아 빠르게 사과하기,
내가 무엇을 잘못했는지 내 입으로 확인해서 정확하게
말하기, 상대방의 기분을 헤아려 어떨지 언급하고 공감하기.
누군가와 같이 살아보는 경험을 거치고서야 이런
기본적인 것들을 배울 수 있었다.


- 김하나, 황선우의《여자 둘이 살고 있습니다.》중에서 -


* 부부뿐만이 아닙니다.
친구, 가족. 나와 함께 살아가고
있다면 참 감사한 일입니다. 막상
싸울 때는 나의 입장만을 생각하며 목소리를
키웁니다. 잠깐 사이에 틈이 생겨납니다. 싸움이
벌어진 순간 나를 잠시 내려두고, 상대방의
입장에서 돌이켜보고 공감하기, 인정하기,
그리고 빠르게 사과하기.
잘 싸우는 법, 잊지 말아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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