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 일 저런 생각

자연농, 느림과 기다림의 철학

한길재순 2019. 6. 2. 19:52

쓰지 신이치. 가와구치요시카즈 지음. 임경택 옮김.

'자연농 , 느림과  기다림의 철학'

-자연농의 대가와 문화인류학자가 담담하게 나누는 새로운

삶의 방식과 생명의 길.-



지금은 대전환의 시대이다. 그것은 사화의 대전환과 동시에

자기 자신의 대전환이다.

그것은 이미 한국에서, 일본에서, 전세계 이곳저곳에서 시작되고 있다.

개개인들에게 대전환은 자연과의 유대를 되돌리고 다시금

 "자연의 길"을 걷기 시작했다는 것을 의미한다. 

이러한 대전환의 시대의 키워드는 자연농법이다.

그 사상은 이미 삶의 방식의 전환을

위해 많은 사람들이 받아들이기 시작했으며 ,

이미 그들 가운데 빛을 내고 있다고 한다.

이 책은 일본의 유명한 문화인류학자이며 자연농의 대가인

가와구찌요시카즈 선생님과 문화인류학자인 쓰지 신이치 교수와의

  대담을 번역한 책이다.



여기서 말하는 자연농이란 ' 땅을 갈지 않고, 약을 치지 않고,

풀을 뽑거나 베지 않고, 비료를 주지 않는' 농법을 말한다.

저자는 자연농의 삶을 삶으로써 우리는 우리 스스로의

질병과 고통과 악습을 이겨내 튼튼하고 굵고 강인한 본연의 삶을

회복할 가능성을 얻는다고 주장한다. 

과연 이렇게 농사를 지어서 75억이나 되는 지구상의 사람들을

먹여 살릴 수 있을까? 하는 염려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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