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은 다람쥐와 청솔모 만나기도 쉽지 않다.
참으로 어쩌다가 그들을 만나면 오랜동안 만나지 못한
친구 만난 것보다 더 반갑다.
진흥사 뒤쪽으로 난 나무 테크로드를 걸어 내려 오는데
갑자기 저 멀리 태크로드에 청솔모 한 마리 나타났다.
폰의 카메라를 찾아 가까이 가려니까
청솔모가 누치를 챘는지 시야에서 멀어져 어딜 갔는지 보이지 않는다.
조금 후에 다시 나타난 청솔모
잠깐 서 있다.
금방 방향을 바꾸어 달아날 포즈이다.
요행이 카메라에 담겼다.
조금 더 가까이
다가가니 또 길 밖으로 달아나다.
어쩌다가 꼬리만 잡히고...
조금 더 가까이
다가가니 또 길 밖으로 달아난다.
어쩌다가 꼬리만 잡히고...
그 다음에 어느 나무로 건너뛰기를 하였는지
흔적이 없다.
'이런 일 저런 생각' 카테고리의 다른 글
나팔꽃 (0) | 2018.09.28 |
---|---|
하늘나라로 가신 장모님 (0) | 2018.09.28 |
진해구민회관에서 (0) | 2018.09.27 |
장복산 공원에서 가을을 줍다 (0) | 2018.09.27 |
장복산공원에서--야생화 (0) | 2018.09.2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