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관 지음 '골목 바이 골목'
글을 쓰고 영화를 만드는 일을 하는 저자는 갑자기 아무 생각이
떠오르지 않을 때에는
편한 운동회를 신고 길을 나선다. 주로 가까운 동네나
조금 먼 거리에 있는 마을의
골목길을 많이 걸으면서 거기에서 새로운 아이디어나 글감을 얻는다.
경제적으로 여유가 생기면 이웃 나라나 먼 나라로 떠나
거기에서 길을 걷고 골목을 따라
걷는다. 많은 다양한 인종을 만나고, 다양한 표정을 가진
사람과 기이한 일을 하거나
행동을 하는 사람들을 만나기도 한다.
한 번 가 본 골목이라도 계절에 따라 느낌이 다르고 만나는 사람들도 다르다.
골목을 따라 걸으면서 여러가지 상황이나 사람들을 만나면
그 동안 생각나지 않던
일들이 떠오르고, 독특한 일들을 생각해 내기도 하고,
희미하고 부분적이고 비정형적인
사진도 촬영한다.
거기에서 사색을 하고, 글감을 얻기도 하고, 추억을 남기기도 하고, 영화를 구상하기도 하며,
촬영장소나 대상을 얻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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