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밭에서 만난 봄

한길재순 2017. 3. 1. 15:04

텃밭에도 봄이 왔습니다.

춘채(겨울초)나 시금치도 겨울잠에서 깨어나 새파랗게 자랍니다.

쪽파나 대파도 파랗게 자라고, 완두콩도 새싹과 새 줄기를 뻗어갑니다.

민들레


민들레와 광대나물과 봄까치꽃과

냉이꽃이 피었습니다.


다들 매서운 겨울 추위를 잘 이겨낸

인고의 꽃이지요.

봄까치꽃(개불알꽃)

냉이


황새냉이


광대나물

                     성경에는 평범한 아홉 명과 특별한 한 사람의 이야기가 나옵니다.

                    예수께서

예루살렘으로 가실 때에 사마리아와 갈릴리 사이로 지나가시다가

 한 마을에 들어가시니 나병환자

열 명이 예수를 만나 멀리 서서 소리를 높여 이르되

"예수 선생님이여 우리를 불쌍히 여기소서." 하거늘 보시고 이르시되

"가서 제사장들에게 너희 몸을 보이라" 하셨더니

그들이 가다가 깨끗함을 받은지라

그 중의 한 사람이 자기가 나은 것을 보고 큰 소리로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며 돌아와 예수의 발 아래 엎드려 감사를 드렸다.

예수께서 말씀 하시기를 "열 사람이 다 고침을 받았는데

 아홉 사람은 어디로 갔느냐" 하시더라.

10 % 만이 감사를 드리는 사례이다.

나도 감사하지 않도 떠나간 아홉 사람 중의

한 사람이 아닌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