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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춘 즈음의 진해환경생태공원

한길재순 2017. 2. 2. 15:51

한 주간 동안 매우 추웠지요?

정월 대보름 달집을 태운 열기와 전국각지에서

있었던 지신밟기의 풍물 소리에 동장군이 놀라서

물러가고 있나 봅니다.

이 번 주에는 좀 덜 추울 것 같기도 합니다.

다가오는 우수 경칩에 대동강도 풀린다고 하였지요.

여좌천 겨울 풍경


바싹 마른 갈대

겨울철 진해환경생태공원 풍경

잉어들도 물 아래로 내려가 자는지 보이지 않는다.



왕버들나무

겨울 철새들이 날아들 철인데도

오리 두 마리 밖에 보이지 않고.

아름다운 인생이란

행복의 실오라기로 짜인 한 벌의 옷입니다.

소박한 기쁨, 경이로움, 신뢰, 사랑으로

옷감을 짜면

삶에 스며드는 냉기와 바람을 막고,

슬픔과 외로움을 이겨 낼 수 있습니다.

(고도원의 마음풍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