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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년을 살아보니

한길재순 2016. 11. 22. 15:11

김형석 지음 '백년을 살아보니'

금년 97세의 노철헉자이자 수필가인 김형석박사님은 지금도 원고를 써서

을 발간하고,  주 3회 정도 강연을 다니시면서 60분 정도는 서서 강연을

하시는 보기 드문  노익장의 학자이시다. 지금의 건강 상태로 보아 그는

 100세 시대를 건강하게 누릴 수 있는   몇 안 되는 분 중의 한 사람이

이 될 것 같다.



저자는 원래 평양이 고향이지만, 해방 후 공산당이 집권하면서

 자유 민주주의와

신앙의 자유를 누리기 위해 모친과 동생들을 데리고 월남하신 분이시다.

일본에서 대학을 나오시고, 해방 후 중고등학교에서 교편을 잡다가

 연세대학교 철학교수로

30여년을 봉직하고 퇴임 후에도 30여년간 명예교수로 활동하고 있다.


20여년간 부인의 간병을 하시고 사별한지 15년이나 혼자 살고

 있으면서도 학문과

저작활동과 강연활동을 부지런히 하고 계시는 분이다.

그는  노력만 하면 75세까지는 성장이 가능하다고 주장한다.

인생의 황금기를 60에서 75세 사이라고 믿고 있다.

그가 이렇게 건강하게 살고

있는 것은 지금까지도 학문에 열정을 가지고 공부를 하고 사회활동을 하며

규칙적인 운동을 하기 때문이라고 생각한다.



사람은 몇 살까지 살아야 하나? 에 대하여 그는 "남에게 부담을

주지 않고 작은 것 하나라도

다른 사람들에게 도움을 줄수 있을 때까지."라고 대답한다.

이 책을 읽으면 노후를 살아가는 모든  분들에게 큰 도움

을 줄 거라고 생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