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 일 저런 생각
봄 농사가 시작됩니다.
한길재순
2022. 3. 9. 09:14
오늘은 제 20대 대통령 선거 본 투표일입니다.
전국의 모든 투표소에서 차기 대통령을 선출하기 위한
투표 행렬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오전 8시경에 투표율이 5% 에 가깝다는 뉴스입니다.
8시 반경에 우리 가족도 투표를 마쳤습니다.
어제 텃밭에 감자를 심었는데 종자가 조금 모자라서
1kg을 더 사서 오늘 심으려고요.
채소는 이웃과 나누어 먹는다고 해도 많이 심을
필요가 없어요.
내 텃밭 농사는 감자와 고구마, 옥수수와
완두콩, 강낭콩, 무, 오이, 당근, 여주, 돼지감자를 가꿉니다.
春不耕種秋後悔
'봄에 씨앗을 심지 않으면 가을에 후회한다'는 말이지요.
'주자 십회(朱子十悔)'에 있는 말이지요.
지금 심지 않으면 여름과 가을에 거둘 것이 없을뿐 아니라
봄이나 여름에 밥상에 올릴 채소도 얻을 수 없지요.
작년 늦가을에 심은 완두콩이 겨울을 지나
지금 파랗게 자라고 있습니다.
지난 늦가을에 심은 채소들이 월동을 하고
봄을 맞이하여 요즘 밥상에 오릅니다.
시금치와 겨울초, 봄동이지요.
봄가뭄이 너무 심하여 활발하게 자라지 못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