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 일 저런 생각
입춘 추위 속의 하늘마루 가는길
한길재순
2022. 2. 7. 19:07
2월 7일 월요일 오전 9시 30분,
장복산의 기온이 0도.
겨울날 치고는 그렇게 기온이 낮은 건 아니지만,
체감 온도는 그보다 훨씬 낮은 것 같다.
아직도 겨울잠을 자는 줄 알았던
장복산 다람쥐를 만난 것이 큰 수확이다.
다람쥐도 바위 위에서 포즈를 취해 주었지만,
스마트폰으로 찍은 다람쥐는 사진이 떤 것 같아서
유감이다.
아직 손이 떨리는 것 같지는 않는데
사진은 전과 달리 떨릴 때가 잦다.
다음에는 다른 카메라를 가지고 와 보아야겠다.
그래도 떨리는 사진이 나오면
나이 탓으로 돌려야겠지.
장복산하늘마루산길
별장 같은 편백림 속의 쉼터
진해만 풍경
언제 보아도 좋은 편백림과 그 아래 차나무
반갑다. 장복산 다람쥐야.
벌써 겨울잠에서 깨어났구나.
사진을 잘 찍지 못해 미안하구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