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 일 저런 생각

비파나무꽃

한길재순 2021. 11. 20. 11:13

비파나무(枇杷)

장미과의 상록중교목. 중국이 원산지이다.

10월과 11월에 백색 꽃이 피고 열매는 6월 초순에 익는다.

우리나라 남부 해안지방이나 섬에서 자란다. 

내가 사는 진해에는 집 정원이나 밭 언덕에 심고 있으며

우리집에는 열매가 좀 큰 수입종인 비피나무가 한 그루 있다.

가을에서 초겨울에 꽃이 피고 겨울에 열매를 맺는 과일이 

 비파나무 외에는  없다.

6월 앵두가 익을 무렵에 노랗게 익은 비파는 달콤한 맛이 난다.

 

 

우리집 비파나무에도 꽃이 피었다.

앞집 그늘에 가려 있어서 햇빛을 보기 위해 키가 크다. 

키를 낮추기 위해 잘라주어도 또 햇빛을 받기 위해 

키가  자라는 것을 어찌할수가 없다.

키가 크니까 열매가 익으면 따기가 어려워서 힘이 든다.

따기도 어렵고 나누어 먹기도 어렵지만 희귀한 

과일이라 그냥 두고 있다.

지난 6월에 딴 비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