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붉은 인동덩굴

한길재순 2021. 5. 7. 19:31

붉은 인동덩굴

본명은 '셈페르비렌스'라고 한다.

유럽이 원산지인데 최근에 국내에도 더러 심고 있는 덩굴식물이다.

꽃말은 '사랑의 인연'.

6~7월에 꽃이 핀다고 하지만 진해에는 4월 하순경부터 핀다.

 

아래 사진은 인동덩굴이다.

위의 붉은인동덩굴과 꽃 색깔만 다르고 모두 같아 보인다.

한 곳에 흰색과 노랑색 꽃이 달린다고 하여

 금은화(金銀花)라고도 부른다.

겨울 추위를 참고 견디어 낸다고 하여 忍冬이라고 불렀다고

한다.

5월부터 7월까지 꽃이 핀다.

이뇨제, 해독, 부종, 감기,지혈제 , 구토 등에

한약재로 쓰인다.

 

오래 전에는 우리집 배란다에도 수년간 피었으나 나이 들어 화분을 정리하면서

없어졌다. 붉은인동초와 같이 소개하려고 태백동 밭 언덕에 자라는 인동덩굴을

세 번이나 찾아갔지만 아직도 더 기다리라고 한다.

여기 사진에 올린 인동초는 진해경찰서 언덕에 지금 피려고 하는 것을 담은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