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 일 저런 생각
처음 익은 올해 과일
한길재순
2021. 5. 1. 19:25
2021년 올해의 과수 열매 중에 첫번째로 익은 체리벚꽃 열매입니다.
시중에서 파는수입 과일 체리보다 크기가 작지만
맛은 비슷합니다.
잎과 나무는 일반 벚꽃과 같으나 체리벚꽃은
일반 벚꽃보다 한 보름 정도 먼저 피지요.
벚꽃의 모양과 향기도 일반 벚꽃과 같지만
열매는 일반 벚나무 열매보다 훨씬 크고 맛도
더 좋습니다.
양앵두라고 부르기도 하는데 시중에 팔기도 합니다.
벚나무 열매를 버찌라고 하지요.
버찌를 영어로 Cherry라고 하지만
일반 버찌와 구별하여 과일로 하는 버찌를
그냥 '체리'라고 말하고 있는 것 같아요.
체리에는 멜라토닌이 들어 있어서 신경안정과 수면에
효과가 있고, 황산화 물질이 있어서 피부건강과 노화방지에
효과가 있으며, 면역력 강화와 함암작용까지 있다고 하네요.
우리나라 전통 과일인 앵두와 모양과 색깔과 맛이
거의 같은데 크기가 일반 앵두보다 큽니다.
일반 포도와 거봉포도가 맛은 같아도 크기가 다른 것처럼.
우리 교회 정원에 있는 체리를 교우가 따서
주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