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듦의 품격
프랭크 커닝햄 지음 김명선 옮김 '나이듦의 품격'
생로병사 이것은 누구나 피할 수 없는 인생의 과정이다.
나이가 많은 사람을 노인이라고 부른다.
존대하는 말로는 어르신이라고 부르고,
낮추어 부르는 말로는 늙은이라고도 한다.
어르신으로 불리려면 여러가지 노력을 하여야 한다.
나이만 많다고 모두 어르신이 되는 것은 아니다.
나이에 따라 좀더 성숙한 모습을 보여야 한다.
품격이 있는 노인으로 늙어 가야 한다는 것이다.
요즘 카톡이나 카페에 품격있는 어른이 되기 위한 좋은 글들도 많다.
건강해야 하고 깨끗해야 한다.
독선적인 생각이나 태도를 지양해야 하고, 너무 아는체 하지 말고,
날마다 새로운 것을 배워야 한다고 한다.
젊은이들이나 자녀들에게 군림하거나 의존하지 말아야 하고,
인색하지 말고 베풀어야 한다고도 한다.
자포자기하지 말고 마지막 그 시간까지 취미나 독서,
소일할 거리를 만들어서 부지런히 활동하고,
일정한 시간 운동을 계속하여야 한다고 한다.
그리고 나이 들어가면서 신앙을 가지는 것도 권하고 있으며,
죽음을 두려워하거나
질병에 대하여도 너무 예민하게 반응하지 말고
의연하게 받아들이는 게 좋다고 한다.
저자는 독자들로 하여금 함께 나이듦의 다양한 요소들을 찾아 떠나는
여행을 하게 한다.
이 다양한 요소들을 자신의 경험에서 찾아낼 뿐 아니라 자신의 통찰을
지지하고 확인해 준 다양한 문학작품과 종교적인 저서에서도 찾아낸다.
그는 나이듦과 연관된 요소들을 찾아내어 그것을 다섯 가지 중심 주제로
이름을 붙인 뒤에 그것을 중심으로 주제들을 차례로 다루고 있다.
다섯 가지 주제는 기억, 친밀, 쇠약, 감사, 수용이다.